• 나비부인의 좋은 글

    혼잣말 34

    나무들이 거의 다벗었다. 어제 오늘은 추워서 겨울 옷을 내 입었다. 아 ! 이제 겨울이구나. 나무잎이 파랗게 나오려면 5개월 정도 있어야겠군. 이렇게 계절이 바뀔 즈음에 나는 자꾸 생각난다. 그 때가…  부드럽고 풍성하던 그 계절이……

  • 나비부인의 좋은 글

    혼잣말 33

    계절은 정확하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하다 싶더니 고운 색들이 물들어간다. 산책하러 나가면 문득 만나는 반가운 얼굴처럼 온통 밝은 색들이다. 환한 미소처럼 … 공연히 마음이 기쁘고 설렌다. 어제밤에 내린 가을비에, 젖은 낙옆이 발밑에서 포근 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