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37
햇살이 환해졌다. 봄이 오는듯한 느낌!!!
화가협회에서는 벌써 봄 스케치 문자가 들어온다. 한번나가볼가 싶기도하다.
밤이되면 환한 달빛이 방바닥에 가득 펴지고 , 낮이면 아주 환한 햇빛이 집안 가득~하다.
밖을 내다보노라면 여기 저기서 봄이 살짝 살짝 일어나곤 한다.
”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내가 듣기 좋아하는 음악이 오디오에서 흘러 나오고
커피 향은 나를 휘감는다.
무엇을 좀 시작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아직 무엇을 막상 하지는 못하고있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지만 시작이 안된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워밍업이 필요한가.
예쁜 꽃이 가득 피어있는 화분도 사고싶고, 어디로 여행도 가보고싶고,
다정한 친구를 만나서 정담도 나누면 좋을듯….
그런데 계절을 즐기거나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서 누려보는 삶을 별로 경험 해본 기억이 없다.
늘 계획을 세우고 이루어 가는일에 주력하느라 빠듯해서였을가 ?
그러는 동안에 나의 젊음은 다해가는구나. 어쩌다 거울을 보면 빛바랜 얼굴이 보여
괜시리 한숨이 나오는것이….
지난날들이 아련히 떠 오른다. 그 순간, 그 내음 , 그 느낌 !!!
이 봄에는 이벤트를 좀 만들어 볼가나 아니 좀 생겨주면 좋겠다.
자연 스러움을 좋아하다보니 늘 기다리는 수동적이 된다.
이봄에 특별한 이벤트를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