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의 좋은 글

혼잣말 9

여름장마가 끝나고 찜통 더위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고와는 달리 사,나흘마다 장대비가 내려서 더위는 모면되지만 농작물에 문제라도 생기지 않을는지…

이른 아침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찻잔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하늘에서 눈이든 비든 내리는것은 왜 그런지 반갑고 정겹다.
적당히 내리는 비에 잎새들이 한층더  싱싱한데 음악을 듣는다. “오펜 바흐의 지클린느의 눈물”이 흐른다. 도란 도란 빗소리와 음악소리는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듯  포근하고 고마움이 엄마의 느낌같다.  유난히 밝은 달을 쳐다볼때도 문득 엄마를 느낀다.

내가 처음 엄마가 되었을때 나의 엄마도 이런 과정을 경험했겠구나 ! 생각되니 더욱 엄마가 친근했었다.
같은 여자를 느끼기도 했고, 안쓰러움도 아려왔었다.

이제 나의 예쁜 딸매이가 엄마준비를 아주 잘 하고있다.
하나의 존재를 생산하는 과정은 신비도하고 장엄도하고 아름답기도해서  이러한 느낌을 간단하게 표현한다면 ” 기쁨”  하고나면 다하지못한 표현이 아쉬움을 남긴다.

설레임으로 기다린다 어떤 존재를 만나게 될가 ? 성격은 어떤지, 생김새는 어떤지, 어디에서 오는지 아마도 하늘나라에서 올가…
멀리 있으니 마음 속으로만 응원할다름이고 손을 내밀수 없으니 정한수 떠놓고 비나리만 할수밖에…

아가야 ! 어서 오너라 ! 이쁜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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