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20
무더운 여름이면 나는 늘상 기가 다~ 소진한듯 늘어져흘러내린다. 아무리 먹어도 기운이없고 떨린다.
(물론 입맛이 없다.) 은실이가 차를가지고와서 데려다가 생일상도 차려주고 이것 저것 먹을만한것을 해주었다. 좀 좋아졌으나, 은실이는 출근을 해야하기에 집으로돌아와서 더욱힘들었다. 그림공부도 방학하고 영어성경쓰기도 쉬고있으니 따분하기 이를데없다. 두눈감고 누워서 애궂은 선풍기는 잠시도 쉬지못한다.
정~말 심심하다 T V 도 재미없고 게임도 힘들어서 못하겠다.
제발 좋아져서 다시 화실에도 나가고 글도쓰면 좋겠다 !
내마음은 소박한데 그것을 해주지못하는구나 !
내마음은 많은돈을 앞에 모으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대단히 좋은 옷을 입게해달라지도 않는다. 아주 맛있는 음식을 구하지도 않는다. 여행을 해달라지도않는다. 보는것, 듣는것, 맛보는것. 좋은냄새, 좋은촉감 등이아니라 .마음이 흐뭇하기를 바란다.
세상이 아름다워서 모든사람이 행복했으면 한다. 굳뉴스만 들려오고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줄을잇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서로 서로 돌아보며 함께하는세상 이라면 문을활짝 열어놓고 김장대접이 오가며 동지 팥죽 그릇이 서로 왕래하는 인정스럽고 소박하며 순수한 세상을 내마음이 좋아한다.
그러나 이런 세상으로 내 마음을 좋게 해주는것은 불가능인가 ?
그것은 좀 큰~바람이다. 지금 내마음이 바라는것은 몸이 완전하게 건강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전 처럼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그것을 바란다. 이 소박한 바람을 들어줄수는 없는가 ?
하루 하루 작아도 생산적이기를 바란다. 그림 한점 완성하면 생산을 이루었으니 흐뭇하다. 글을 몇페이지 쓰면 생산을 했으므로 흐못하다. 요지음은 그렇지못해서 마음이 편하지못하다.
이 여름이 지나가면 좋아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