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27
계절은 좀체로 착각을 하지않나보다. 5월이 되니 신록이 상큼하다. (어김이없다) 지난 밤에 내린 봄비로 더욱 싱그럽다.
더위를 타는 나의 체질은 벌써 선풍기를 부른다. 책상을 창가에 가까이 옮겨놓고 글을 쓰다가 살짝 고개를 돌리면 눈앞이 시원하게 펼쳐질 때 힘들었지만 참 잘한 일이라고 미소한다.
분홍색 진달래가 먼저 피고 나면 이번에는 하얀색 이 일어난다. 마치 오케스라에서 클라리넷이 연주를마치는즈음에 바이올린이 살짝 받아서 음률을 내 보내듯 자연은 그 자체가 교향악단인듯하다.
저~기 앞에 보이는 저 오솔길로 그 ~전에 우리 보영이가 출근했었다. 탐스러운 머릿결을 햇살에 반짝이며 옷 자락을 팔랑이며 걸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베란다에서 안 보일때까지 지켜보았다.
지금은 나무가 많이 무성해져서 그 오솔길이 안보인다.
십년이 넘었으니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럴만하다. 그 보영이 지금은 미국에서 엄마가 되어서 살고있다.
아주 예쁜 < 영민> 이의 엄마다 ! 교수로서도 부족하지 않게 잘 해내고 있는듯하며, 뿐만 아니라 남편
과도 잘~ 지내고 있으니 더 바랄것이 없다. 고맙고 자랑 스럽고 상주고싶다 !
성격이 좋아서 이웃이나 지인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는다. 이쁜 내딸 !!!
어버이날 꽃 한송이 가슴에 달아주지 못한다해서 전혀 서운할것없다. 지금 그 자체가 달아주는 꽃이다.
가장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 !!!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고 부듯하다. 나는 곧잘 월매 주제가를 혼자 부른다.
(춘향의 어머니 노래) 세상 사람들아 딸을 낳으려거든 내 딸 같은 딸을 낳으시오~~
이상은 심한 팔불출이의 주책임. 하하하 그래도 나는 좋다 만족하다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