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28
봄비가 곱게 내린다. 더 싱그러워진 나뭇잎들이 아스라이 안개 속에서 다소곳이 착하다.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 마음껏 즐겨도 된다. 누가 뭐라하지도 않고 세금도 나오지 않는다.
감사한 마음이다.
막내 동생이 택배를보냈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멍게젓갈, 집에서 담근 된장과 간장 소중하고 흐뭇하다.
뿐만아니라 고추장아지와 깻잎,콩잎 장아지도 만들어주겠다한다. 시장에서 쉽게 살수있는것들이 아니다.
나와 같은 유전자를 가진 동생이 있다는것은 친근하고 기쁘다. 서로 마음을 나눌수 있고 함께할수있는 삶이정겨워서 좋다. 행복하게 살기를빈다.
한동안 나는 많이 외로운 삶을 산 적이있다. 나의 진실이 오해를 받기도하고 외면을 받기도하고…..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 잠간의 구름은 걷어지고 본디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참는것은 헛되지않다.
단절되었던 사람들과 다시 연결이되고 정을 나누니 기쁘고 행복하다.
우리 아들이 아버지 회사 사정이 안좋아진것을 알고 위로금( ?) 을 보냈다.
마음이 든든한 느낌이다. 채워지는듯한….. 고맙고 기특하다. 하는 일들이 잘~ 되기를빈다. 외롭지 않은 것은
축복이다. 마음의 힘을 받으니까. “가족” 이보다 더 소중한것이 있을까
멀리 하늘가에 시선을 보내어 감사한다.